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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25일 국민총파업 찬반투표 진행중

현대차 노조, 25일 국민총파업 찬반투표 진행중

등록 2014.02.18 07:12

윤경현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 지부. 사진=현대차 노조 제공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 지부. 사진=현대차 노조 제공



현대차 노동조합이 민주노총의 국민총파업 동참 여부를 묻는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18일) 오전 6시 50분부터 울산공장의 투표를 진행하며, 전주와 아산, 남양연구소 등 전국 6개 위원회도 자체적으로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25일 국민총파업 참여 최종 결과는 19일 새벽 나올 전망이다. 하지만 현대차 노조 측은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에 보고하기로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 울산공장 연합동호회는 오는 25일 민주노총의 국민총파업 방침과 관련해 “누구를 위한 파업인지 어리둥절하다”며 명분없는 총파업에 대해 날선 반응이다.

이 단체는 지난 16일 ‘지금 우리는’이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통해 “지금 울산은 45년 만의 폭설로 협력업체 지붕이 무너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모두 피해복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우리 회사의 노조가 찬반투표를 실시하려는 국민총파업은 누구를 위한 것이냐”고 노조가 현실적인 부분을 등한시 한다는 반응이다.

울산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울산시민 뿐만 아니라 현대차 노조 관계자들도 명목없는 총파업 예고에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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