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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두산, 산업차량 중장기 전망 긍정적”

신한금융투자 “두산, 산업차량 중장기 전망 긍정적”

등록 2014.02.17 07:47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두산에 대해 산업차량 부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18만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두산의 지난해 4분기 영업 실적은 매출액 1542억원, 영업이익은 145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월부터 G2엔진을 탑재한 중형 제품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한금융투자 송인찬 연구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 및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코퍼레이트데이에서 해외 기관투자가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자체사업은 산업차량 부문”이라며 “4분기 비수기에도 실적이 좋았고 국내 시장점유율은 52%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다. 송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5.1% 증가할 전망이며 영업이익도 416억원을 기대한다”며 “중기적으로 선진시장에서는 딜러망을 확대하고 신흥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 증대 노력과 부품사업 강화로 현재 6.9%의 영업이익률을 2018년 8.5% 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전자사업은 국내 의존도를 줄여나가고 중국 등 신흥시장 비중을 늘려나갈 전망이다. 송인찬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LG전자 및 애플 등의 판매량 감소로 연성동박적층판(FCCL) 가동율이 지난해 10월부터 하락하고 있다”며 “신흥 시장 비중을 늘려나가면서 고객 다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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