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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남북 이산상봉 합의 ‘환영’

與野, 남북 이산상봉 합의 ‘환영’

등록 2014.02.14 17:48

강기산

  기자

새누리 “북, 전향적 자세 높이 평가”민주 “남북 대화 통해 신뢰 쌓길”

여야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합의 소식에 한 목소리로 환영했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이산가족상봉과 관련해 구체적인 합의를 이뤘다”면서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합의가 원활하게 이뤄져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번 협상에 북한의 전향적인 자세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제 남북이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하고 상봉 규모 확대에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일주일도 남지 않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성공을 위해 관계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우리 상봉단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번 접촉을 통해 남북 상호간 이해 관계를 넓히고 더욱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정애 민주당 대변인도 “기쁜 소식이다. 이산가족 상봉이 예정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는 끝까지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변인은 “이번 합의대로 남북이 대화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새로운 장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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