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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산상봉 행사 차질없이 진행”

靑 “이산상봉 행사 차질없이 진행”

등록 2014.02.14 17:30

수정 2014.02.14 17:51

강기산

  기자

“합의사항에 어떤 추가적 제안 없었다”

남북은 고위급 접촉 2차례에 걸친 회담을 마무리 짓고 이산가족 상봉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 통일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남과 북은 예정된 이산가족 문제와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 교환을 했다”며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장은 “우리측은 한반도 프로세스 기본 취지에 대해 북한측에 충분히 설명했다”며 “이를 위해서 남북은 이산가족 문제를 예정대로 진행해 올바른 첫 단추를 끼워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산가족 상봉 문제와 더불어 남북 상호이해와 신뢰증진을 위해 서로 비방·중상을 중지하기로 했다”면서 “남북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적극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담 결과를 지켜본 이산가족들에게 만족스러운 상봉 결과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남과 북이 향후 대화를 통해 신뢰를 쌓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북측의 추가적인 제안이 없었냐는 질문에 “저희가 발표한 사안에 대해서 어떠한 추가적인 제안도 없다”며 “한·미합동군사훈련과 이산가족 행사 기간이 겹치는 것에 대해서 북한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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