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21조9365억원, 영업이익 1조1548억원, 당기순이익 1301억원의 영업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24조3523억원보다 9.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7992억원보다 44.5%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 2015억원 대비 35.4%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 5조7357억원, 영업이익 2775억원으로 전년 보다 매출은 12.0% 줄고, 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두산은 지난해 4분기 3303억원 영업손실을 입었다. 두산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1조 6520억원으로 전년보다 1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54억원으로 전년보다 54.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2012년 8.5%에서 지난해 11.8%로 3.3%p 높아졌다.
4분기 매출은 4918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4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60억원, 당기순이익은 35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3.1%, 121.1%씩 증가했다.
두산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산업차량이 자체사업에 편입됨과 동시에 최근 성공적인 신제품 정착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브랜드 로열티, 배당 수익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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