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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자회사 임원 인사 단행···증권, 카드 등 대거 연임

신한금융 자회사 임원 인사 단행···증권, 카드 등 대거 연임

등록 2014.02.04 13:24

수정 2014.02.04 17:15

최재영

  기자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신한금융지주는 4일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한금융은 사장등을 대거 교체하기 보다는 조직안정을 크게 고려해 대거 연임하는 쪽으로 잡았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한동우 회장 취임 이후 일관되게 강조해온 성과와 역량에 따른 인사철학을 고려해 시행했다 ”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사장에는 강대석 사장을 연임하기로 결정했다. 강 사장은 취임 이후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사업모델 전환 등으로 영호한 경영성과를 이뤄낸 점을 인정 받았다. 강 사장은 성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외환은행에 입행한 뒤 신한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인력개발부장, 마케팅전략본부 담당 상무, 리테일본부장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블루코드테크놀로지, 신성투자자문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2012년 2월부터 신한금융투자 사장으로 일해왔다.

신한카드는 이재정 사장과 권오흠 부사장을 연임했다. 신한캐피탈은 노기환 부사장이 연임됐고 김근식 부사장보는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또 제주은행 강두철 부행장과 신한저축은행 조의용 부사장도 연임이 확정됐다.

내정된 임원들은 각 자회사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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