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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NHK 회장 “전쟁지역 위안부 있었어” 망언

日 NHK 회장 “전쟁지역 위안부 있었어” 망언

등록 2014.01.26 20:31

강기산

  기자

일본 공영방송인 NHK의 모미이 가쓰토 신임회장이 “한국뿐만 아니라 모든 전쟁지역에는 위안부가 있었다”는 망언을 했다.

모미이 회장은 지난 25일 NHK 회장 취임 기자회견 자리에서 “전쟁을 했던 나라에는 모두 위안부가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이 일본만 강제 동원했다고 주장하니까 이야기가 복잡한 것”이라며 “한국이 보상하라고 하고 있지만 이미 일한조약으로 해결된 것”이라는 막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참배를 하면서 한일관계가 경색 국면에 접어든 시점이라 더욱 논란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게다가 모미이 회장은 외국인 시청자를 대상으로 국제방송에서 NHK가 독도, 센카쿠열도 등 영토문제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명확히 주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정부가 ‘오른쪽’이라고 밝힌 것을 우리가 ‘왼쪽’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며 공영방송인 NHK 보도가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없다고 밝혔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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