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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개인정보 관련 ‘제도적 장치’ ‘입법조치’ 취할 것

與, 개인정보 관련 ‘제도적 장치’ ‘입법조치’ 취할 것

등록 2014.01.26 19:40

수정 2014.01.27 08:11

강기산

  기자

새누리당은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제도적 장치와 후속적인 입법 조치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은 지난주 두 차례 당정회의를 갖고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재발 방지책과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에 대해 정부 측에 거듭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민현주 대변인은 “이미 카드사가 유출된 국민의 개인 정보가 시중에 거래되고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고 카드 3사의 정보 유출 사고에 편승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와 대출 사기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에서 2차와 3차 피해가 없다고 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져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민 대변인은 “정부는 유출된 개인 정보가 악용되는 사례가 실제로 있었는지 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발표해야 할 것”이라며 “카드사 역시 책임을 함께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카드사 정보 유출과 관련된 사항은 국민 신뢰와 관련된 만큼 당정이 협의해 사태의 확산을 최소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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