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3℃

  • 인천 14℃

  • 백령 13℃

  • 춘천 13℃

  • 강릉 12℃

  • 청주 14℃

  • 수원 13℃

  • 안동 14℃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5℃

  • 전주 16℃

  • 광주 18℃

  • 목포 16℃

  • 여수 15℃

  • 대구 15℃

  • 울산 14℃

  • 창원 15℃

  • 부산 13℃

  • 제주 16℃

홍준표 “安風, 경남은 영향권 밖”

홍준표 “安風, 경남은 영향권 밖”

등록 2014.01.23 09:42

강기산

  기자

홍 “새정치의 실체 무엇인지 모르겠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영향력이 경남에서는 미비하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23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경남에서는 안철수 신당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10% 이내로 나왔다”며 “경남 내에서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남에서는 민주당의 지지율 역시 7.8% 수준”이라며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모두가 10%도 안되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의원의 정치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이 없고 새정치를 한다고 하는데 실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사실상 새정치라는 말이 나온 것이 지난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이었지만 그때 역시 말 뿐인 새정치”라고 비난했다.

홍 지사는 “지금 역시 안 의원이 내세운 새정치가 나는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모호한 것도 아니고 새정치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고 여야의 정책에 대해 반대만 하는 것이 새정치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안철수 신당의 지지세력에 대해 “호남 지역이 안철수 신당의 주요 지지세력이 되고 있는데 호남에서 지난 10년 동안 민주당이 몰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선에서 패배했다”며 “그래서 그 대안으로 안철수 신당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내 조기전당대회와 관련해 “조기 전당대회를 하는 것보다 선거 지도부를 새로이 구성해 선거를 끌고 가는 것이 낫지 전당대회를 조기에 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