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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공공주택 원가관리로 1조2000억 예산절감

LH, 올해 공공주택 원가관리로 1조2000억 예산절감

등록 2014.01.21 17:16

성동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4년 부채감축을 위한 공공주택사업 건설원가관리’를 추진, 올해 1조2000억원의 예산절감을 달성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공공주택사업을 추진 과정에서 증가하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주택 건설에 초점을 맞췄다.

상품기획에서 공급에 이르는 단계별 원가관리목표 설정 등을 통해 재무구조개선과 품질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추진예정인 총 213개 블록에서 총 1조2000억원의 예산절감을 목표로 설정했다. 현재 공사비에서 사업 단계·주택 유형별로 최대 20% 건설원가 절감을 관리목표로 세웠다.

원가관리목표의 효율적 달성을 위한 실행 방안으로 임대주택 공사비를 3.3㎡당 300만원 이내로 건설하는 ‘코스트 다이어트 언더(Cost Diet Under) 300 新주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조성학 LH 공공주택사업처장은 “앞으로 실용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주택건설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도입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부채감축 자구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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