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강력한 공격 전선을 구축하려면 외부인사를 영입해야 하고, 그런 작업이 너무 늦어지면 안 될 것”이라며 “이번주 중 당내 유력인사가 김 전 총리를 찾아가 말을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도 “김황식 카드가 다 돼가고 있다”며 “당원들의 요구가 모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로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여권 후보가 김 전 총리라는 데 의견이 모이고 있다. 경선보다 추대형태로 출마를 요청한다면 김 전 총리도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김 전 총리는 미국 UC버클리 로스쿨에 세울 한국법센터 지원 방안 협의차 지난달 말 출국했다. 그는 2월 중순께 다시 미국을 방문해 4월 중순까지 체류할 예정이지만 지방선거에 출마한다면 계획을 바꿔 조기 귀국할 것으로 예측된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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