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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회장 후보 2명 압축···16일 오후 단독 후보 결정

포스코 차기회장 후보 2명 압축···16일 오후 단독 후보 결정

등록 2014.01.16 09:30

수정 2014.01.16 09:34

윤경현

  기자

포스코 차기 회장이 이르면 오늘(16일) 오후 단독 후배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윤경현 기자 squashkh@포스코 차기 회장이 이르면 오늘(16일) 오후 단독 후배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윤경현 기자 squashkh@



포스코 차기 회장이 이르면 오늘(16일) 오후 단독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외이사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는 15일 차기회장 후보를 5명 면접 후, 후보군에서 권오준 포스코 기술총괄 사장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2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포스코 내부 인사들에 따르면 오늘 오후 권오준 사장과 정동화 부회장에 대해 면접을 진행한다.

포스코는 1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권오준 포스코 기술총괄 사장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포함한 차기 회장 후보 5명을 공개했다. 이후 이들 5명에 면접을 진행한 후 차기 회장 후보로 2명으로 압축했다.

포스코 차기회장을 두고 재계측에서는 외부 출신 인사가 기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 나왔지만 장기적인 철강업계 불황으로 인한 실적 감소, 포스코가 진행중인 글로벌 사업으로 인해 포스코 내부 이해도가 높은 내부인사로 차기회장 후보가 결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권오준 포스코 기술총괄 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윈저대와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각각 금속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해 기술연구소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을 거쳐 2012년부터 포스코 최고기술책임자(CTO)다.

정 부회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포스코에 입사해 광양제철소 부소장 등을 지냈다. 2009년 포스코건설 사장,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경남고 후배다.

포스코 차기회장 CEO추천위원회는 16일 2차 후보 면접. 내달 24일 주주총회 전 이사회를 통해 차기 회장 후보를 결정. 3월 1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단일 후보를 사내 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추대한다.

제계 관계자는 “포스코 차기회장 후보 결정에 빠른 속도를 내는 이유에 대해 대내·외적 불협화음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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