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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하는 문재인, 새해 메시지는 뭘까

귀국하는 문재인, 새해 메시지는 뭘까

등록 2014.01.16 08:58

이창희

  기자

뉴질랜드 트레킹 마치고 16일 돌아와···김한길 회동 여부 ‘촉각’

문재인 민주당 의원. 사진=김동민 기자 life@문재인 민주당 의원. 사진=김동민 기자 life@


새해를 맞아 남반구 뉴질랜드로 오지 트레킹을 떠났던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가 제시할 올해 정국 구상과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는 문재인 의원은 서울과 부산에 머물면서 주변 인사들을 만나고 이달 중으로 정국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뉴질랜드로 떠난 문 의원은 북섬에 있는 한 성당의 사제관에서 잠시 머문 뒤 남섬에서 트레킹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트레킹 장소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가 연결되지 않는 오지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문 의원은 13일 현지 교민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귀국과 함께 자연스레 정국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여야 대표가 잇따라 신년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달아오른 새해 정국에 대한 반응과 향후 지방선거에 대비한 정국 구상 등 ‘문재인의 입’에 쏠린 관심이 적지 않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의 회동 가능성도 제기됐다. 문 의원 측은 아직 별다른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상임고문단과의 회동을 추진 중인 김 대표가 문 의원과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전언도 있다.

두 사람이 직접 만날 경우 최근 고조되고 있는 당내 계파 갈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협조를, 문 의원은 이해를 서로에게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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