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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김한길 신햇볕정책 구시대적 발상”

홍문종 “김한길 신햇볕정책 구시대적 발상”

등록 2014.01.15 18:05

강기산

  기자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신햇볕정책에 대해 친노가 아닌 국민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사무총장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햇볕정책에 대한 반성과 국민통합적 대북정책을 골자로 하는 김 대표의 ‘신햇볕정책’ 구상은 매우 진일보한 것”이라며 “김 대표의 이런 구상에 대해 박지원 의원은 ‘햇볕정책 때문에 북한이 핵을 개발했느냐’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친노 강경파 의원들도 박 의원과 다르지 않다는 보도가 있다”며 “민주당의 성역인 햇볕정책을 김 대표가 건드린 만큼 반발은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다수 국민은 햇볕정책을 과감히 폐기해야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며 “북한이 햇볕을 받고 옷을 벗은 것이 아니라 햇볕으로 태양광 발전을 해서 미사일과 핵을 개발했다는 여론까지 있다”고 지적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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