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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北거부···이산가족 상봉 재개 촉구

與野, 北거부···이산가족 상봉 재개 촉구

등록 2014.01.10 08:28

강기산

  기자

여야가 설 이산가족 상봉을 거부한 북한에 대해 한목소리로 유감을 표하면서 조속한 상봉 재개를 촉구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상가족 상봉 거부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정치와 이념을 떠나 순수한 인도주의적 행사인 이산가족 상봉을 북한이 연례적인 합동군사훈련 등과 연계해 거부한 것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산가족 대부분이 고령인 상황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지체할 수 없다는 것은 북한도 잘 알 것”이라며 “우리 정부도 인내심을 갖고 최단 시일 안에 상봉이 이뤄지도록 북한의 긍정적 답변을 기다리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호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남과 북을 떠나 이산가족들의 애끓는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우리 정부도 북한도 노력해서 이산가족 상봉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에는 정부와 여야의 입장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민간 교류도 활성화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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