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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표 누가될까?

새누리당 대표 누가될까?

등록 2014.01.09 14:42

강기산

  기자

황우여 대표 5월15일 퇴임···김무성·서청원·최경환 등 거론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당 내 중진의원들의 당권싸움이 예상보다 빨리 시작될 전망이다.

황 대표의 임기는 오는 5월15일 공식적으로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기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무성 의원, 최경환 원내대표, 서청원 의원 등 중진의원들은 자신의 정치력을 발휘하며 차기 당권을 노리고 있다.

우선 유력 당권 후보인 5선의 김무성 의원은 역사연구모임인 ‘근현대사 연구교실’을 비롯해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연구하기 위한 ‘퓨처라이프 포럼’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지지세를 확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통일 문제를 연구하는 모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유력 당권 후보자다운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0일 순천향대학교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정당 민주주의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며 “대통령이 될 자격은 없지만 어쩌다보니 대권 후보 1위에 올랐다”고 말해 차기 당권 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지난 연말에는 철도노조 파업을 직접 나서 중재해 정치력을 발휘하는 모습도 보였다.

서청원 의원도 박근혜 정부 2년차를 맞이하는 올해 활발한 활동으로 당권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서 의원은 이재오 의원과 개헌을 놓고 설전을 벌이며 박 대통령의 신년 계획인 경제살리기에 힘을 실어 주는 모습으로 보이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최경환 원내대표와 이완구 의원이 친박계에서 추가적으로 당권을 노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인제 의원 역시 당권 주자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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