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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경기 회복조짐 강화···엔화 약세 위험요인”

기재부 “경기 회복조짐 강화···엔화 약세 위험요인”

등록 2014.01.08 17:00

수정 2014.01.08 17:50

김은경

  기자

기재부, 1월 경제동향(그린북) 발표

정부가 우리 경제의 회복 조짐이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외 위험 요인으로는 엔화 약세를 꼽았다.

기획재정부는 8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를 내고 “경기 회복 조짐이 점차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 등 민간 부문의 회복세가 아직 견고하지 않은 모습”이라며 “미국의 재정·양적완화 리스크 및 엔화 약세 등 대외 위험요인도 여전하다”고 우려했다.

기재부는 대외위험 요인으로 엔화 약세를 공식 분류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말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02.3원을 기록했다. 전년(100엔당 1238.3원)에 비해서 원화가치는 23.5% 올라갔다.

반면 국내 경제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기재부는 11월 생산은 부진했지만 10~11월을 통틀어 볼 경우 생산과 내수 지표에서 전 분기대비 개선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린북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1월 평균치를 3분기와 비교해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0.9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광공업생산 1.04%, 서비스업 0.89%, 소매판매 0.74, 설비투자는 12.86% 각각 늘었다.

11월 신규 취업자 수는 58만8000명으로 10월의 47만6000명보다 증가폭이 늘었다.

경기선행지수는 지난달과 비교해서 0.2포인트 늘었다. 경기동행지수는 같은 수준을 보였다.

백화점 매출은 0.3%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할인점 매출은 6.0% 감소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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