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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朴’서청원, 본격 정치력 발휘하나

‘친朴’서청원, 본격 정치력 발휘하나

등록 2014.01.08 15:54

강기산

  기자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서청원 새누리당 의원


새누리당 친박 좌장격인 서청원 의원이 6.4지방선거와 박근혜 정부 집권 2년차를 맞이해 본격적인 정치적 영역을 넓히고 있다.

서 의원은 지난해 10.30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재 입성했고 한동안 주변 의원들을 의식한 듯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박 정부 2년을 맞이해 힘을 실어주기 위해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사실상 불출마 선언을 굳힌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3선 도전을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7일 지역구인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지사가 도지사 3선에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8일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도 참석해 친이계 좌장 이재오 의원과 개헌 찬반을 두고 충돌했다.

개헌을 요구한 이 의원에 대해 “이재오 의원을 정권 2인자라고 이야기했지만 개헌을 추지하지 못했다”며 “이 의원이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개헌에는 시간과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맞받아쳤다.

이밖에 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새누리당 현역의원 및 원외 당협위원장 만찬에서도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등 소속 의원들의 분발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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