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27.8% 증가한 2479억원, 영업이익은 97.0% 증가한 15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원외처방 추이에 따라 매출액이 예상보다 더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그만큼 늘어난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이는 작년 10월의 추정치보다 20억원 내외 더 증가한 것이다”며 “분기 영업이익이 120억원 내외에서 150억원 대로 높아진 점이 의미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도입의약품 매출급증과 원료의약품(API) 증가, 마케팅비용 안정의 결과로 해석된다”며 “특히 트윈스타, 트라젠타, 비어리드, 프리베나 등 4품목 합계 매출액이 지난해 3 분기까지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167.6% 증가한 1456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4분기에도 비슷한 추세로 매출이 증가하고 API 매출 증가와 판관비 안정이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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