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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내달 6일, KTX 14일부터 정상운행

수도권 전철 내달 6일, KTX 14일부터 정상운행

등록 2013.12.31 16:16

이창희

  기자

철도노조 파업 전원 복귀···최연혜 “징계절차 진행할 것”

22일 동안 이어져온 철도노조 파업이 종료되면서 철도운송이 조만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전철은 다음달 6일, KTX를 비롯한 일반·화물열차는 14일부터 정상 운행된다.

코레일은 31일 오후 수배자를 제외한 철도노조 파업 가담자 100%가 복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업에 참가했던 8797명 중 수배자들을 제외한 전원이 현장으로 돌아왔다.

앞서 전날 철도노조는 여야 정치권이 국회 국토교통위 산하에 철도발전소위가 구성되면서 파업을 철회했으며, 31일 오전까지 현장으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후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철도파업 철회와 관련한 대국민 입장 발표를 갖고 “수도권 전철은 오는 1월6일, KTX·일반열차·화물열차는 14일부터 정상화시켜 설 명절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파업으로 불편을 드려 국민들께 사죄드린다”면서도 “(노조원에 대한) 징계절차는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역설했다.

최 사장은 “파업에 따른 노·노 갈등, 노·사 갈등을 철도 발전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한 조직 혁신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기강확립과 조직관리에 있어서도 한 단계 성숙된 코레일을 만들겠다”고 다짐햇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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