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을 피해 조계사에 은신 중인 박태만 부위원장은 “경찰이 민주노총 침탈하는 상황에서 저희가 갈 곳은 오직 조계사밖에 없었다”며 “불교뿐만 아니라 전체 종교계에도 호소를 드리고 파업 사태가 하루빨리 해결되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위원장은 또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도 공개된 장소에서 조만간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대화체 구성이 공개된 장소에 나서는 요건이냐는 질문에 “그런 조건은 없다. 필요하다면 나와서 대화할 것이다”고 답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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