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조원태 부사장은 인하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남가주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 한진정보통신의 영업기획 담당 차장으로 입사한 그는 1년 뒤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 경영기획팀 부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6년 부장으로 승진한 그는 대한항공 자재부 총괄팀장을 맡았다.
2007년 상무보로 선임되며 임원 생활을 시작한 그는 한진그룹의 IT 계열사인 유니컨버스의 대표로 선임돼 현재까지 이 회사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2008년 상무B로 승진한 그는 ㈜한진의 등기이사로 선임되면서 본격적인 그룹 주요 계열사의 경영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 같은 해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 부본부장에 선임된 그는 이듬해 상무A로 승진하면서 여객 사업을 총괄하는 여객사업본부장 자리에 올랐다.
특히 여객사업본부장 근무 당시에는 전반적인 항공 업황의 부진 속에서 공격적인 항공기 도입 투자를 기획하는 등 위기 속 역발상 경영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2010년 전무로 승진한 그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경영전략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한항공의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올 초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으로 승진한 그는 화물사업을 총괄하는 화물사업본부장 역할도 맡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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