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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기자
등록 :
2013-12-23 13:45

박유천, SBS ‘쓰리 데이즈’ 끝까지 놓지 않은 이유는…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의 SBS 기대작 ‘쓰리 데이즈’ 최종 출연 확정은 작품에 대한 박유천의 깊은 애정이 큰 몫을 했다.

당초 ‘쓰리 데이즈’측은 박유천에게 출연 제의를 했고, 큰 틀에서 합의한 뒤 스케줄을 조정해 왔었다. 하지만 봉준호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 ‘해무’에 박유천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두 작품 사이에 촬영 스케줄 조정이 필요하게 됐었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무’ 출연 결정 전 ‘쓰리 데이즈’ 출연 제의를 먼저 받았었다”면서 “‘쓰리 데이즈’의 탄탄한 대본 내용에 박유천이 깊은 인상을 받고 출연 의사를 전했다. ‘해무’ 역시 거절하기 힘든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무’가 남해 바다 한 가운데서 촬영 중이었고, 당초 이달 말 모든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오픈 세트’ 현장 변수로 촬영 종료일정이 뒤로 밀리게 됐다는 것. 결국 ‘쓰리 데이즈’와 촬영 일정이 겹치면서 출연 불발 위기에 몰리게 됐다. 여기에 SBS 측의 편성 불발 문제까지 겹치게 됐다. 다행히 최근 편성이 다시 확정됐고, 박유천의 촬영 스케줄도 정리가 됐다는 것.

소속사 측은 “다행히 최근 ‘해무’의 오픈세트 촬영 분량이 모두 끝이 났고, 세트 분량만 남게 됐다”면서 “‘해무’ 측과 ‘쓰리 데이즈’측이 한 발씩 양보를 해서 드라마 촬영 일정에 무리가 없는 스케줄이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유천이 출연을 앞둔 ‘쓰리 데이즈’는 3박4일 일정으로 휴가를 즐기기 위해 전용별장에 내려간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손현주가 대통령 역, 박유천이 엘리트 경호원으로 출연한다. 내년 2월 첫 방송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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