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긴 생각끝에 신한금융지주 회추위 면접에 불참키로 결심했다”며 “다시한번 신한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시는 회추위원님들의 현명한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하루전인 10일 “현 회장은(한동우 회장)3년 동안 회추위 위원들을 유대관계를 실제 3년 동안 면접을 봐온 셈이다”며 “나머지 후보들은 고작 30분 면접을 본다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면접 시한을 이달 22일까지 늘려야 한다고 회추위에 제한했다.
회추위는 10일 오후 이 후보의 제안에 “물리적으로 불리하다”며 이 후보 제한을 거절했다.
이에 따라 오후 4시로 예정된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면접은 한 회장과 홍 전 신한카드 사장 2명만 진행된다.
회추위는 이날 면접결과를 토대로 12일 열리는 이사회에 최종 1인 후보를 제출할 계획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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