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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 ‘조직개편·임원인사’···대팀제 확대 임원 33% 줄여

STX중공업, ‘조직개편·임원인사’···대팀제 확대 임원 33% 줄여

등록 2013.12.06 18:13

윤경현

  기자

STX중공업, ‘조직개편·임원인사’···대팀제 확대 임원 33% 줄여 기사의 사진


STX중공업은 6일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경영정상화에 나섰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조직내 분위기를 쇄신하고 사업부문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부문을 플랜트부문, 에너지환경부문, 엔진기자재부문으로 재편했다. 또한 STX메탈과 STX중공업의 합병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경영관리부문을 통합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대팀제 확대를 통해 단순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탈바꿈한다. 기존 2부문, 12본부, 5실, 50팀을 4부문, 8본부, 1실, 37팀으로 개편했으며 임원 또한 33%를 줄였다.

STX중공업은 지난 5월 자율협약을 신청해 채권단의 실사,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9월 12일 자율협약을 체결하였으며 11월 12일 정태화 STX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해 회사의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 시동을 걸었다”면서 “사업구조 개편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면모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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