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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국정운영 ‘부정 평가’ 취임 후 최고치

朴대통령, 국정운영 ‘부정 평가’ 취임 후 최고치

등록 2013.12.06 14:47

수정 2013.12.06 17:44

이창희

  기자

기초연금안 수정 논란 당시 수준인 34% 기록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2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34%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은 ‘잘 하고 있다’는 평가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53%를 기록했지만 부정 평가 의견이 급증했다. 이는 취임 후 최고치로, 기초연금안 수정 논란이 일었던 지난 10월 이후 잠시 하락했다 꾸준히 상승했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 평가자들이 꼽은 이유로는 ‘소통 미흡(15%)’과 ‘독단적(14%)’, ‘공약실천 미흡(14%)’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에 대해서는 ‘정치 안정·개혁(11%)’이 1순위로 꼽혔으며, ‘일자리 창출(10%)’과 ‘경기회복(9%)’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국정 현안과 민생 문제 해결에 힘써 주길 바라는 국민적 바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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