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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임원 30% 감축···경영정상화 박차

경남기업, 임원 30% 감축···경영정상화 박차

등록 2013.12.02 08:32

수정 2013.12.02 08:35

성동규

  기자

유동성 위기로 최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경남기업이 회생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경남기업은 2일부터 기존 부사장제를 폐지하고 사장 직속 체계로 조직을 축소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본사 임원의 30%인 7명을 감축하고 현행 2부문 4본부 30개팀체제인 조직을 4본부 24팀으로 본부·팀을 통폐합했다.

사업은 해외공사 역량강화로 초점이 맞춰진다. 해외사업 임원을 보강해 신규 수주를 늘리고 기존 해외사업장은 공사·원가관리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지난 10월 장해남 사장 취임 이후 워크아웃을 신청한 회사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장 사장은 “채권단과의 경영 정상화 협약체결 전에 조직을 개편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조직 변화와 혁신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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