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27일 “올해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이 일회성 수익의 급격한 감소로 20%나 줄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주식매각 이익 등 일회성 요인이 급감한 때문이란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삼성카드와 신한카드의 주식매각 이익이 7000여억원에 달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영업활동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8억원 늘었다.
전업카드사의 총채권 연체율은 1.98%로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카드 자산 잔액은 78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3000억원 증가했다.
올해 1~9월 중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이용액은 430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414조7000억원) 보다 15조7000억원 늘었다. 카드대출 실적은 72조7000억원으로 2조2000억원 감소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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