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명역세권지구 주상복합용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KTX 광명역세권 주상복합용지 2필지(주상1, 주상4)의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재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상1용지는 면적 5만4500㎡ 예정가격 1790억원, 주상4용지는 면적 3만2469㎡ 예정가격 1005억원이다.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에게 경쟁입찰 방법으로 공급한다.

납부조건은 계약금 10% 납부 후 나머지 금액은 5년에 걸쳐서 6개월 단위로 무이자 분할납부하면 된다. 분양대금을 선납하면 현행 연 5.5% 이율로 할인받을 수 있고, 대금을 완납하면 2014년 1월 1일부터 토지사용을 할 수 있다.

이번에 LH에서 공급하는 광명역세권 주상복합용지는 상업시설비율을 10%까지, 85㎡ 초과 주택형 비율을 18% 미만으로 낮추고 가격도 대폭 인하해서 재공급하는 것이다.

공급 일정은 내달 9일 LH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받고 당일 낙찰자를 발표한다. 낙찰자는 내달 13일까지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