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김혜림 연구원은 26일 “제약업종 주가는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와 밸류에이션 부담, 그리고 성장주에 대한 관심 증대로 최근 3개월 간 8% 하락해 시장 대비주가 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2014년 수출 증가와 신약 개발을 통한 이익 성장성 고려, 이러한 과매도 국면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제약업종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 증가해 2013년의 21%와 유사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한미약품(미국 에소메졸), 유한양행(신약 API), 녹십자(신흥시장 백신 입찰), 동아에스티(박카스, 원료의약품) 등 주요 업체의 수출 성장이 이익 개선의 주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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