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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대 자연계 합격선 낮아질듯···서울대 의예 392점”

“주요대 자연계 합격선 낮아질듯···서울대 의예 392점”

등록 2013.11.08 18:13

수정 2013.11.08 18:21

이주현

  기자

서울 최상위권 대학의 의예과 등 자연계열 인기학과의 합격선이 작년보다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본 수학 B형이 어려웠고, 영어 B형에 최상위권 수험생도 많이 틀린 최고난도 문항이 몇 개 있었기 때문이다.

경영대·사회과학계열·인문계열 등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예상 합격점수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입시업체인 이투스청솔은 8일 서울 주요대학 11곳의 합격점수(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를 추정한 결과 서울대 의예과는 392점 이상 받아야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작년 추정치인 398점보다 6점이 낮다.

연세대 의예과는 작년(395점)보다 5점 떨어진 390점, 치의예과는 작년(393점)보다 6점 낮은 387점을 제시했다.

고려대 의과대학은 387점을 넘어야 합격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추정치는 393점이었다.

인문계열은 작년 수능과 합격선이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대의 경우 경영대학 396점, 사회과학계열 395점, 인문계열 391점, 국어교육 390점 등 작년과 같거나 1점 정도 낮은 수준에서 합격선을 추산했다.

고려대는 경영대학 394점(작년 추정치 393점), 정경대학 391점(391점), 자유전공학부 388점(391점)을 넘겨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세대는 경영학과 예상 합격선이 작년보다 1점 낮은 394점으로 나타났다. 영어영문학과 385점, 자유전공학부는 388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다.

이외에 이화여대는 초등교육 373점, 중앙대는 의학부 380점·경영학부 373점, 한양대는 의예과 384점·정책학과 380점, 성균관대는 의예과 387점·글로벌경영 385점, 서강대는 경영학부 385점, 한국외대는 영어학과 370점, 동국대는 경찰행정학과 367점을 예상 합격선으로 잡았다.

인문계는 국어 B형·수학 A형·영어 B형·사탐(2), 자연계는 국어 A형·수학 B형·영어 B형·과탐(2) 기준이다.

서울 소재 대학 인문계 지원선은 323점, 자연계 지원선은 311점으로 예상했다.

오종운 평가이사는 "실제 전형에서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 백분위 등의 형태로 반영되고 대학별 전형방법도 다양하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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