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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헌 출제위원장 “수준별 수능 6·9월 모의평가 수준”

[2014 수능]정병헌 출제위원장 “수준별 수능 6·9월 모의평가 수준”

등록 2013.11.07 09:58

수정 2013.11.08 14:40

안민

  기자

수능출제본부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6·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정병헌 수능출제위원장은 7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영역·과목별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했고, 첫 수준별 시험인 국어·수학·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B형은 원래 수능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하고, A형은 더 쉽게 출제한다는 약속을 최대한 지키려 했다”며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은 작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라고 말했다.

또 “대체로 적정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평가받는 올해 6·9월 모의평가 수준에 맞춰 출제하려고 노력했다”며 “수준별 수능이어서 작년 수능과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유형은 특별히 고심해 출제하지 않았다”며 “난이도를 고려해 어려운 문제, 중간 문제, 쉬운 문제들을 적정하게 배치하고 그 비율은 대체로 예전의 수능과 같은 수준”이라고 정 위원장은 말했다.

하지만 이날 정 위원장은 최근 몇년간 유지돼 온 ‘영역별 만점자가 1% 정도 나오도록 출제한다’는 원칙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능의 EBS교재와의 연계율은 과거처럼 70% 이상 되도록 유지됐으며 영역별 EBS 연계율은 국어 71.1%, 수학 70.0%, 영어 71.1%, 사회탐구 71.0%, 과학탐구 70.0%, 직업탐구 70.5%, 제2외국어/한문 70.0%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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