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홍콩·나가사키 노선 예매·탑승객에 선물 쏜다

사진=진에어 제공

대한항공 계열의 저가 항공사 진에어가 홍콩과 일본 나가사키 노선을 예매·탑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오는 31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홍콩 노선을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진에어 국내선 왕복 항공권, 베니건스 무료 식사권 등을 증정한다.

또 오는 24일부터 홍콩행 항공편에 탑승하는 고객들은 홍콩 하버시티와 타임스퀘어 등 다수의 쇼핑몰과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을 인천국제공항 발권 카운터에서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쿠폰북 전량 소진 시점까지 진행한다.

특히 진에어는 홍콩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와인&다인 축제’를 맞아 홍콩행 탑승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홍콩 100달러 상당의 와인&다인 축제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홍콩 와인&다인 축제’는 ‘포브스 트래블러’가 선정한 세계 10대 음식 와인 페스티벌의 하나로 뽑히기도 했으며 지난해 19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올해는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 간 홍콩 하버를 배경으로 개최된다.

아울러 17일부터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나가사키 에어텔 상품(11월 1일~11월 29일 탑승객 한함)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 300명(1편당 20명 제한)에게는 나가사키의 대표 관광지인 ‘하우스텐보스’ 1일 자유이용권(한화 약 6만5000원 상당)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인천~홍콩 노선 취항 2주년을 기념하고 나가사키 노선 탑승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