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노조의 반발로 취임식이 무산됐던 서 이사장은 이날 점심 무렵 노조와의 최종 합의 끝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창조경제시대에는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이자 고용 창출의 주역”이라며 “신보가 중소기업 종합 금융지원기관 및 핵심 정책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효과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창조경제의 성공적인 실현, 형식과 실질이 균형 잡힌 열린 조직문화 조성, 조직구성원과의 막힘없고 끊임없는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이사장은 1959년 광주에서 태어나 인성고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신용평가 실장, 금융감독위원회 구조개혁기획단 심의관, 하나은행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등을 지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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