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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올해 합병·분할 결정 증가

코스피, 올해 합병·분할 결정 증가

등록 2013.09.30 06:31

수정 2013.09.30 07:29

장원석

  기자

올해 코스피 상장법인들의 회사 합병 결정 및 분할 결정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흡수합병은 올해 발생하지 않았다.

27일 한국거래소는 올해 초부터 9월26일까지 코스피 상장법인의 회사합병결정 및 분할결정 공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회사합병 결정 및 회사분할 결정 전체 공시건수는 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사기간 중 회사합병 공시는 총 2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건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피흡수합병이 없었던 데 반해 소규모합병 비율은 85.2%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합병한 기업 중 CJ대한통운이 자산총액 1조3419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고 케이티, 두산, AK홀딩스, 포스코플랜텍이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케이씨씨, 쌍용양회공업, 롯데제과, SK C&C, 영흥철강 순으로 규모가 컸다.

조사기간 중 회사분할 공시는 총 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회사분할은 지난해 5건이 발생한 이후 올해 3건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추세다.

분할한 기업 중 경남·광주 은행으로 분할된 우리금융지주가 분할 전 자산총액 2조1318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네이버, 대한항공, 아세아시멘트, 씨제이가 그 뒤를 이었고 다음으로 종근당, SK가스, 동부제철, 동양 순으로 회사분할 규모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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