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서 조환익 사장은 “발전소와 변전소, 송전철탑 등 전기설비들은 전국에 산재해 있어 유사시 시설방호에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조 사장은 “이번 육군과의 통합방위체계 구축은 유사시는 물론 평시에도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담보해 국민들에게 편안함과 신뢰감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육군은 변전소, 발전소, 송전철탑 등 주요 전력시설에 대해 유사시 병력과 방호장비를, 한전은 육군에 전력시설 정보제공과 군시설 전기관련 안전 점검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업무협약식에는 조환익 한전사장을 비롯해 6개 발전사 경영진과 조정환 육군 참모총장이 참석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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