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LH 사장 “8·28대책 차질없이 이행”

이재영 LH 사장이 12일 광주전남지역본부를 방문해 광주전남혁신도시 건설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LH는 이재영 사장이 12~13일 이틀에 걸쳐 전북·광주전남·대구경북지역본부를 잇달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장은 전북지역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주거복지, 광의의 도시재생, 지역종합개발 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업추진 방식을 수용에서 환지로 변경한 전주효천지구 사례를 들며 “사업비 부담도 덜며 주민이 직접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방식이다. 제도개선을 통해 더욱 확대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전남 및 대구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과거 단순히 개발만 하던 하드웨어 방식을 넘어서 다양한 주체의 사업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역 주민의 사회복지시스템, 공동체 형성 등 소프트웨어까지 지원하는 사업방식이 급선무”라고 역설했다.

이 사장은 직원들의 그동안 노고를 치하하며 “국책사업과 주거복지사업을 계획대로 수행하길 바란다”며 “8·28부동산대책 중 LH 임무를 차질 없이 이행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