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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어릴 적부터 자립심 키워야”

허창수 전경련 회장 “어릴 적부터 자립심 키워야”

등록 2013.09.11 16:51

민철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1일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서울SOS어린이마을’을 방문했다.

허 회장은 ‘서울SOS어린이마을’에 풍성한 한가위 선물과 함께 아이들의 자립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지원금을 전달했다.

허 회장은 서울SOS어린이마을 허상환 원장으로부터 마을 현황과 거주 아이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당장의 의식주 해결도 중요하지만

허창수 전경련 회장 “어릴 적부터 자립심 키워야” 기사의 사진

결국 성인이 되어 스스로 생활할 수 있도록 어릴 적부터 자립능력을 길러줘야 할 것”이라며 그런 교육을 위해 써달라며 지원금을 전달하였다.

특히, 1호 가정을 방문하여 함께 한 어린이들에게 추석빔으로 운동화를 선물하고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아이들에게는 덕담과 함께 책가방을 선물하며 직접 메주기도 했다. 또한 각 가정에 필요한 생활용품과 쌀, 과일 등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허상환 원장은 “마을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퇴소가 원칙이라 어린 시절부터 자립교육이 필요하지만, 예산과 사회적 관심 부족으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형편”이라며 “오늘 허창수 회장의 방문이 우리 아이들의 자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아울러 전경련 대학생사회봉사단 6기도 이날 어린이마을을 함께 찾아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팀을 나누어 서울SOS지역아동복지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만들기를 하고 어린이마을 내 외벽 페인트칠 등 환경정화도 실시했다.

허 회장은 전경련 대학생사회봉사단을 격려하며, 아이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송편만들기’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에는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영등포구청을 방문, 영등포구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하여 쌀과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또한, 전경련 대학생사회봉사단들 역시 팀별로 지난 주말부터 지역아동복지센터 등을 방문하여 아이들과 함께 ‘전통음식 만들기’를 하는 등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철 기자 tamados@

뉴스웨이 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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