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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시대···종이상품권 지고 모바일상품권 뜬다

스마트폰시대···종이상품권 지고 모바일상품권 뜬다

등록 2013.09.04 10:40

김보라

  기자

G마켓, 모바일상품권 8월 한달 판매량 전년대비 7배 이상 증가

스마트폰시대···종이상품권 지고 모바일상품권 뜬다 기사의 사진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모바일상품권이 인기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종이 상품권의 자리를 대신하며, 부담 없이 건네는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은 8월 한 달(8/1~31)간 모바일상품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동기에 비해 7배 이상(622%)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월에 비해서는 45%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종이상품권은 전년대비 29%, 전월 대비 7% 증가하는데 그쳤다.

8월 한 달간 판매량을 보면 모바일상품권이 종이상품권의 10배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약 2배에 불과했으나, 스마트폰의 성장에 따라 1년 새 모바일상품권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추석을 앞두고 모바일상품권의 판매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8/25~31)기준 전주대비 28% 증가하며 한 주 새 두 자리 수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종이상품권은 9% 늘었다.

추석을 2주 앞둔 시점인 전년동기(2012/9/5~9/11)에 비해서는 무려 613%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에 종이상품권은 17% 줄었다.

종이 상품권에 비해 가격 부담이 적은데다 학생, 직장인, 주부 등 활용폭도 넓기 때문에 불황기 추석을 맞아 인기 선물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지영 G마켓 E쿠폰사업팀장은 “스마트폰 3000만 시대가 되면서 모바일상품권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해 전달하기 쉬운데다, 종이 상품권에 비해 가격 부담이 적어 추석을 앞두고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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