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8℃

  • 춘천 7℃

  • 강릉 13℃

  • 청주 13℃

  • 수원 10℃

  • 안동 15℃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3℃

  • 전주 14℃

  • 광주 14℃

  • 목포 14℃

  • 여수 15℃

  • 대구 19℃

  • 울산 19℃

  • 창원 17℃

  • 부산 17℃

  • 제주 14℃

이희범 경총 회장, 에티오피아서 경제발전 사례 강연

이희범 경총 회장, 에티오피아서 경제발전 사례 강연

등록 2013.09.04 09:46

이주현

  기자

이희범 회장 강연사진 /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이희범 회장 강연사진 /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지난 3일 에티오피아 외무부 장관 초청으로 한국의 새마을 운동과 경제발전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이 회장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을 통해 강연 외에도 에티오피아 정부 주요인사와의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긴밀한 협력방안 논의했다.

이 회장은 3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재외 공관장 회의 강연에서 1970년대 한국의 경제발전을 이끈 새마을 운동 사례와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 저개발국에서 경제 강국으로 발전한 과정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에티오피아가 한국전 당시 유일의 아프리카 참전국으로 올해 수교 60주년 맞아 의미가 깊은 점을 강조하며 한국의 경제발전 전략을 토대로 에티오피아의 경제발전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제로 한국은 2005년 에티오피아와 국가협력전략(CPS)을 수립, 매년 보건·농촌발전·기술 및 직업훈련·제반시설 등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에티오피아에서는 LG가 자립마을·직업학교 건설,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등 ‘LG 희망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자립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수의 기업들이 세계 곳곳에서 단순 지원을 넘어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CSR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중국에서 농촌지역의 마을환경 개선 및 교육시설 등 공동시설 개보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두산중공업은 빈곤국 소외지역에 대한 해수담수화시설 및 전력시설을 시공하여 식수와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도 네팔 등 해외 빈곤지역 상수도 시설을 설치해주는 CSR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LG상사 고문을 맡고 있는 회장은 2일과 5일 이틀에 걸쳐 LG 등 한국 기업이 에티오피아에서 새마을 운동에 기반한 사회공헌 활동 펼치고 있는 현장도 방문했다.

특히 자립형 농촌마을로 개발 중인 ‘LG 희망마을’과 함께 ‘LG 직업학교’ 후보지 등 시찰하고,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장학생 가정도 방문해 격려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