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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능모의고사 난이도 어땠나···“영어·수학 평이, 국어 어려워”

9월 수능모의고사 난이도 어땠나···“영어·수학 평이, 국어 어려워”

등록 2013.09.03 18:00

수정 2013.09.03 18:07

이창희

  기자

9월 모의고사 난이도. 사진=뉴스웨이 DB9월 모의고사 난이도. 사진=뉴스웨이 DB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하에 9월 모의고사가 전국적으로 치러졌다. 오는 11월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마지막 공식 수능모의고사인 만큼 그 난이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입시학원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9월 모의고사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평이한 가운데 국어는 어렵고 영어·수학은 평이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EBS 연계율 70% 선에서 출제된 이번 9월 모의고사에서 1교시 국어 영역은 A·B형 모두 어려웠던 반면 2교시 수학과 3교시 영어 는 쉬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국어 영역이 어려웠던 이유로는 독서 파트 지문이 까다로웠던 점이 꼽혔다. 1등급 구분 점수는 A·B형 모두 97점 내외에서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다.

수학과 영어의 경우 지난 6월 모의고사와 유사 문항이 많아 대체로 비슷하거나 쉬웠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이번 9월 모의고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2123개 고등학교와 263개 학원에서 실시됐으며, 재학생 56만1922명과 졸업생 8만1051명 등 총 64만2973명이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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