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선영화, TV최초 영화 줄줄이 대기

해당 영화 포스터 사진 제공 = 영화 포스터

한편 공중파에서는 KBS 1TV ‘조선총독부 최후의 25일’, ‘일본군 위안부 제 2편’이 방송되고, MBC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아이 엠 독도’를, EBS는 ‘히로시마 제 1편,제 2편’을 방송할 예정입니다.

케이블채널 CGV가 광복절을 맞아 ‘8·15 한국영화의 날’을 준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14일 채널 CGV는 “15일 오전 0시20분부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선 영화 및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을 기록한 베스트 영화만을 엄선해 연이어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광복절 특선 영화로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국권 수호 운동을 다채롭게 그린 팩션(faction) 영화 ‘한반도’, ‘원스어폰어타임’, ‘가비’를 준비했으며, TV최초로 공개하는 ‘나는 왕이로소이다’와 ‘파닥파닥’을 방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역대 흥행작에 포함되는 ‘아저씨’, ‘타짜’, ‘써니’, ‘연가시’ 등이 시청자들을 만날 채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J E&M 관계자는 “한국영화 시청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라는 뜻에서 24시간 내내 한국영화만을 편성하는 이례적 시도를 했다”며 “광복절에 보면 더 좋을 한국영화들로 엄선한 만큼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강기산 기자 kks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