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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한미약품, 북경한미 부진으로 실적 기대치 하회”

하이투자證 “한미약품, 북경한미 부진으로 실적 기대치 하회”

등록 2013.08.01 08:28

박지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한미약품의 2분기 실적이 북경한미의 부진으로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하반기 미국에서 판매되는 에소메졸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이알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796억7000원, 영업이익은 114억7000만원이다”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6.6% 늘었지만 시장의 기대치는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북경한미의 매출 성장이 중국 제약시장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매출 둔화됐기 때문이다”며 “또 마케팅 비용이 늘어 북경한미의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중국 정부가 해외 제약사에 대한 리베이트 추가 조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시장 내 영업 환경 악화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에소메졸의 미국 내 특허 소송이 거의 승소로 완결 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 내 정식시판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소메졸의 미국 판매가 내년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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