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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두산, 두산산업차량 합병···안정적 이익 기대”

하이투자證 “두산, 두산산업차량 합병···안정적 이익 기대”

등록 2013.07.30 09:09

박지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0일 두산에 대해 두산산업차량 합병으로 자체사업부분의 안정적인 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두산이 전날 이사회를 통해 두산산업차량을 오는 9월 1일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며 “두산의 자회사인 DIP홀딩스가 두산산업챠량의 51%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최근 잔여지분 49%을 매입해 흡수합병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산업차량은 국내 시장점유율이 51%인 지게차 전문 기업이다”며 “두산산업차량은 지난해 매출 6720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목할 점은 영업이익 중 절반정도는 A/S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그만큼 안정적
인 수익이 달성 가능하다는 것이다”며 “이는 지난해까지 지게차 누적 판매대수가 43
만대에 이르렀기 때문이며 연간 2만5000대 이상 판매가 가능하므로 향후에도 A/S에서 발생되는 영업이익은 지속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또 두산의 주력 자체사업인 전자소재(FCCL)생산 사업도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가 9월로 연기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 증대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모트롤 부분은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중국시장이 바닥을 지나고 있어 올해 상반기부터는 턴어라운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체사업부문과 주력 자손회사들이 실적 턴어라운드 하는 환경하에서 두
산산업차량 합병은 안정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며 “현재 두산의 주가는 올해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 수준으로 자체사업 강화로 인해 밸류에이션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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