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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소비자보호본부 신설···여성본부장 임명

신한은행, 소비자보호본부 신설···여성본부장 임명

등록 2013.07.26 11:48

최재영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조직생산성을 강화하기 위해 26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소비자보호본부’를 신설하고 신보금 여성 본부장을 신규 선임하는 등 파격 인사도 단행했다. 여성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으로 고객을 배려하는 금융소비자 보호업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이 신한은행의 설명이다.

또 소비자보호본부 산하에는 기존 ‘소비자보호센터’와 이번에 새로 만든 ‘CS 추진실’을 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보호 문화를 선도해 금융소비자보호 최고 은행의 위상을 계속 지켜나가겠다는 의지가 표명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조직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에도 초점을 맞췄다. 은행 전체의 효율성과 생산성에 대해 논의하고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생산성 업그레이드 TFT’도 발족했다. TFT는 채널 전략과 성과평가 등 은행 전반적인 부문 혁신을 통해 장기성장을 논의한다.

특히 조직개편과 함께 실시한 하반기 정기인사이동에서는 서진원 은행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던 ‘현장 중시’ 경영철학이 적극 반영됐다. 본부조직을 슬림화하고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과 본부 직원 간의 순환배치해 본·지점 간 소통을 강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직원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CEO의 인사철학이 반영된 것이다”며 “금융환경과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조직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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