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관은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팔래스 호텔에서 주요 에너지 공기업 기관장과의 조찬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한 차관은 간담회에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에너지 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최근 에너지 공기업 관련 비리 사건으로 약화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직 기강 확립을 당부한다”며 “에너지시설 사고 방지를 위해 에너지원별 취약시설의 사전 안전점검과 기관별 긴급대응체계 구축 등 철저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 차관은 “여름철에 발생하는 에너지 시설 사고는 전력수급에 차질을 줄 수 있는 만큼, 예방적 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최근 일부 공기업 기관장 인사가 지연됨에 따라 조직 기강이 해이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사업, 예산, 직원 등 조직 전 부문에 대한 강도 높은 자체점검을 요구하고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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