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23일 분당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지난 5월 퇴임한 주강수 전 사장의 후임으로 장 전 본부장을 제14대 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사 창립 30년 만에 처음으로 내부 출신 인사가 사장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이다.
신임 장 사장은 중동고-인하대를 졸업, 1983년 가스공사에 공채 1기로 입사했으며 미국 미네소타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가스공사에서 수급계획부장과 자원사업본부장을 거쳐 통영예선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25일 주총이 잡혔다가 한 차례 사장 선임이 미뤄지는 등 약 두 달간 사장 공백 기간이 있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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