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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경영정상화 위해 ‘조직 개편’

쌍용건설, 경영정상화 위해 ‘조직 개편’

등록 2013.07.08 15:52

성동규

  기자

쌍용건설은 기존 31팀 체제를 1실 4부문 31팀으로 변경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31팀은 ▲기획조정실 ▲경영지원부문 ▲건축사업부문 ▲토목사업부문 ▲해외사업부문에 각각 편입된다.

김석준 회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대표이사 역할과 함께 기획조정실장, 해외사업부문장을 겸직한다. 경영정상화를 직접 진두지휘하겠다는 의미로 회사의 방향성과 전략 수립은 물론 해외사업까지 챙기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쌍용건설은 현재 해외 8개국 16개 현장에서 3조원 규모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외 입찰 사전심사(PQ)를 통과한 프로젝트 수주 규모만 1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에서는 4조원이 넘는 대규모 지하철 프로젝트 수주를 앞두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김 회장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30여년간 쌓아 온 해외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쏟겠다는 취지”라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경영정상화와 조속한 인수·합병(M&A)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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