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성 대표와 손잡은 비, 계약금 0원···‘아버지’라 부르는 사이

비 계약금 0원. 사진=뉴스웨이 DB

비 전속계약금이 0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비는 전속계약금 없이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와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전속계약금을 전혀 받지 않은 것은 물론 계약기간도 따로 없다. 홍승성 대표와 비의 끈끈한 신뢰관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홍승성 대표는 비와의 전속계약을 발표한 지난 5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를 캐스팅하고 트레이닝 시켰던 저와 비는 지난 날의 화려했던 역사 속의 페이지는 과감하게 뜯어내고 또 다른 미래를 내다보고자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많은 제의들을 뒤로 한 채 그런 의리로써 보답해준 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홍승성 대표는 JYP 공동대표 시절 비를 발탁해 데뷔시키고 월드스타로 만드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인물 중 한명. 비는 현재까지도 홍승성 대표를 “아버지”라 부르며 높은 신뢰를 갖고 있다.

홍승성 대표는 전역을 앞둔 비가 최근 연예병사 논란으로 악재를 겪고 있는 가운데 대중에 대한 신뢰 회복과 초심을 강조하는 동시에 비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 계약금 0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 계약금 0원이라니 정말 각별한 사인가보네” “비 계약금 0원, 그럴만도 하지~” “비 계약금 0원, 이제 계약금이 따로 필요없는 스타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는 예정대로 오는 10일 전역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