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결정된 최저임금 인상률 7.2%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과 중소·영세기업의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중소·영세기업의 어려움은 애써 외면한 채 노동계의 대규모 장외집회 등 일방적인 주장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은 공익위원의 무책임한 태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30인 미만 영세기업의 추가 인건비 부담액은 1조6000억원에 달한다"며 "이같은 최저임금 인상률이 최저임금 근로자의 99%가 근무하고 있는 영세 기업·소상공인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지는 않는지, 해당 근로자의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는 없는지 보다 냉철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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